[YTN 실시간뉴스] "중앙통제단? 난 아냐"...동원령 허위 의혹 / YTN

2022-12-11 14

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습니다. 여당은 이에 반발하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국정조사와 새해 예산안 협상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.

■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데 대해 대통령실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. 인사혁신처를 통해 공식적으로 대통령실에 제출된 뒤 거부 방침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.

■ 소방청이 국가적 재난 상황 때 꾸려지는 중앙통제단을 이태원 참사 당일에도 가동했다고 밝혔지만, YTN 취재 결과 근무자 명단이 실제와 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소방청이 밝힌 것과 달리 전국 구급 차량을 현장에 동원하는 조치도 중앙통제단이 내린 게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
■ 전북대 교수가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권을 외국계 자본에 넘겨 7천 배 넘게 수익을 챙기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업 인가 철회가 확정됐습니다. 정부와 감사원 조사 결과 각종 위반 사항이 다수 확인됐습니다.

■ 정부가 오는 2025년부터 어린이집을 관리하는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서 각 시·도교육청으로 넘기기로 했습니다.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리 체계를 하나로 합치는 이른바 '유보 통합'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건데 해결해야 할 숙제도 적지 않습니다.

■ 중국이 이른바 '제로 코로나' 정책에서 벗어나 방역을 완화함에 따라 북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북한은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유입될 것을 우려해 치료제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
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오데사를 드론으로 공격해 대규모 정전사태가 빚어졌습니다. 이에 맞서 우크라이나도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을 포격하는 등 교전이 계속되면서 민간인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.

■ 오늘 오후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.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고 찬 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고,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예상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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